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베르투 카를루스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youtube(7ijncA-20D8)]|| 흔히 ' '''축구 역사상 가장 강한 공격 가담 능력을 보여준 풀백''' '으로 묘사되는데, 그만큼 카를루스의 공격력은 수비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났다. 왼쪽 후방에서 공을 가지고 상대 진영으로 올라가는 오버래핑 능력은 당대 선수 중 가장 뛰어났고,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1기 시절을 보면 [[지네딘 지단]]이 왼쪽 [[윙어]]로 출전하여 중앙으로 들어가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데, 그 때 비워진 왼쪽 측면을 카를루스 한 명에게 맡길 만큼 장악력이 확실하며 왼쪽 윙플레이를 전담하며 혼자서 레알의 왼쪽 측면을 전담했다. 그럼에도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라 레알의 왼쪽 측면 공격이 전혀 부족하지 않았고, 엄청난 사이드 파괴력을 보였다. 또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반대쪽 날개를 책임졌던 [[카푸]]와 마찬가지로 발재간이 상당히 좋았는데, 그 어떤 선수와 비교하더라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발재간을 바탕으로 브라질 선수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기술들을 자주 선보였는데, 현역 선수 중 [[폴 포그바]]처럼 쇼맨십이 훌륭했으며 화려한 개인기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선수였다.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후임인 [[마르셀루 비에이라|마르셀루]]도 공격력이 뛰어난 풀백이지만 둘 사이에는 플레이스타일의 차이가 꽤 있는데, 마르셀루는 빌드업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호날두]]의 뒤에서 [[루카 모드리치|모드리치]]와 함께 왼쪽 측면 빌드업을 하고, 아래에서부터 경기를 조립하는 플레이메이커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카를루스는 플레이메이커가 아닌 압도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 뛰어난 피지컬로 왼쪽 측면을 박살내고 크로스를 올리고 슈팅을 하는 클래식 윙어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 [[파일:지단 인생골.gif|width=100%]] || ||200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vs [[바이어 04 레버쿠젠|레버쿠젠]])에서 등장한 [[지네딘 지단]]의 발리슛.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을 다룰 때 항상 상위권에 매겨지는 장면으로, 카를루스가 크로스를 넣어 주어 성공할 수 있었다.|| 그의 왼발은 '''[[악마의 왼발]]'''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교함을 보여줬는데, 거리에 상관없이 상당히 정확한 크로스를 날려 주며 팀의 세트 피스 키커로 자주 나섰다. 장거리 로빙 패스를 뻥뻥 날려주기도 했는데, 이 또한 경악스러운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 [[파일:카를루스 킥 1.gif|width=100%]] || || [[파일:카를루스 킥 2.gif|width=100%]] || || [[파일:카를루스 킥 3.gif|width=100%]] || || [[파일:카를루스 킥 4.gif|width=100%]] || 정확도도 정확도지만 카를루스의 왼발 킥은 '''역대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는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떠올리게 하는 맞뒈슛을 자주 보여줬으며 특히 프리킥 상황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였다. 워낙에 강력한 파워를 자랑해서 골대 안으로 향하기만 하면 대부분 골이 되었고, 슈팅 기술까지 좋아서 인플레이 상황에서의 무각도 발리 슛, 감아차기 슛, 바운싱 슛 등 수비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슈팅을 구사했다. 거기에 프리킥 상황에서는 소속팀에서는 [[루이스 피구]],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국가대표에서는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등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들이 있음에도 특유의 미친 왼발로 직접 프리킥이나 중장거리 프리킥을 담당하기도 할 정도였다. 사실 정확도는 살짝 모자란 편이었지만 워낙에 킥력이 뛰어나고 큰 각도로 휘어서 거리에 상관 없이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였다. || [[파일:카를루스 스로인.gif|width=100%]] || 덤으로 스로인도 잘 했다. 스로인계의 최강자로 꼽히는 [[로리 델랍]]만큼은 아니라도 굉장히 빠르고 먼 거리를 자랑하는 스로인을 종종 던져 득점 기회를 창출하곤 했다. 대표적인 경기가 2002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초장거리 스로인으로 [[라울 곤살레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파일:카를로스 국대 1.jpg|width=100%]]|| ||[[파일:Roberto Carlos II.jpg|width=100%]]|| 또한 카를루스는 '''피지컬이 좋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의 신장은 168cm로, 당시 기준으로도 굉장히 작았지만 몸은 전체적으로 다부지고 탄탄하였으며 허벅지 근육은 [[차범근]]에 필적하는 수준이었던 데다 종아리 근육도 상당히 굵었다. 강력한 하체 근육은 카를루스가 엄청난 스피드와 킥파워를 낼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티에리 앙리]] 같이 역대급으로 빠른 선수한테는 스피드로 승부해도 밀렸다. 그렇지만 사실 앙리가 사기적으로 빨랐던 것이지 카를루스가 느린 것은 절대 아니다.] 그는 당시의 브라질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호나우두]]만큼 빠른 선수였고, 32세가 된 2006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 팀 내 100m 달리기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스피드와 왕성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왼쪽 사이드를 끊임없이 오르내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인상적인 것은 그의 엄청난 점프력인데, 이 점프력 덕분에 키 차이가 무려 34cm나 나는 체코의 공룡 [[얀 콜레르]]를 상대로 공중볼을 따내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런 강한 피지컬을 가진 동시에 튼튼하기도 해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 동안 거의 매 시즌 50경기 이상을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카를루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돌진하거나 미드필더와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측면 수비를 분쇄하는 등 '''현대 축구의 공격형 풀백'''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선수이다. 보통 공격형 풀백이라 하면 [[마이콩]], [[다니 아우베스]], [[마르셀루 비에이라]] 등을 떠올릴 텐데, 풀백의 정점을 보여주던 2009-10 시즌의 마이콘이나 [[21세기]]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는 아우베스조차도 공격 시 폭발력은 카를루스에 미치지 못한다. 마이콩과 아우베스의 전성기를 생각해 보면 카를루스의 공격력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이들은 카를루스와는 다른 장점이 있다. 마이콩은 거의 홀로 팀의 측면을 책임질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의 밸런스가 좋으며, 경기를 스스로 주도할 수 있다. 아우베스는 주변 선수와 콤비네이션을 펼치는 플레이에서는 독보적이며, 중원 싸움에도 가담할 수 있는 풀백이다.] || [[파일:카를루스 실수 1.gif|width=100%]]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 덴마크전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공을 무리하게 걷어내려다 실수하여 실점의 빌미가 된 장면|| || [[파일:카를루스 실수 2.gif|width=100%]] ||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 프랑스전에서 [[지네딘 지단]]이 프리킥을 차는데 멍 때리는 장면. 여기서 [[티에리 앙리]]가 빠르게 골문 앞으로 쇄도하여 결승골을 넣었고 결국 브라질은 탈락했다.|| 다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수비적인 부분이다. 사실 카를루스의 수비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빠르게 미끄러져 들어가는 슬라이딩 태클을 효과적으로 사용했고, 필요시에는 상대 공격을 파울로 거칠게 끊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력과 반응 속도가 매우 빨라서 1:1 상황에서는 상대의 돌파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으며, 공중볼 싸움에도 능했다. 그러나 [[파올로 말디니]]나 [[비셴테 리사라수]] 같은 동시대 월드클래스 풀백들에 비해 공격에 많이 치중했던 편이라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선수를 놓치는 실수가 종종 있었고, 위에서 말했던 쇼맨십, 즉 겉멋이 든 플레이를 즐기는 성향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종종 내주었다. 월드컵 같은 큰 경기에서도 성공률이 낮은 아크로바틱 플레이를 즐기다 실점을 한 적이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 덴마크 전에서 수비 상황에 무리하게 오버헤드킥을 하려다 미스를 내 실점을 하기도 했다. 특히 프랑스와의 경기 때마다 실수가 유독 컸는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선 실수로 코너킥을 내줘 지단에게 헤딩골을 내주는 바람에 가뜩이나 밀리는 경기가 더 안좋게 끌려갔고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 프랑스 전에선 지단의 프리킥 상황에서 멍때리다가 티에리 앙리를 놓쳐버렸고 결승골이 되며 탈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